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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파스타 스타 라구소스 활용 파스타 만들기 토마토소스 요리

보랑보랑 2024. 9. 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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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퇴근하고 저녁을 해달라신다.

신부수업(?) 이라 생각하고

집에 마침 파스타 재료들이 있어서 요리를 해본다!!

 

오늘의 엔트리 : 비오 그라노로 메쩨 펜네 리가테 면, 스타 라구 소스, 부라타 치즈, 루꼴라, 냉장고 굴러다니는 방울토마토

 

원래는 스타 라구 소스 캔 하나에 1인분인데

나는 이런 저런 재료들을 더 첨가해 2인분의 양을 만들어 낼 거다.

 

 

 

STAR 라구 소스는 라구 클래식, 라구 베이컨, 라구 소세지, 라구 미트볼 여러 종류가 있는데

내가 선택한 건 베이컨이 들어간 라구 소스.

캔을 따보면 불향이 은은하게 나고 약간 달큰하다.

아이들도 잘 먹을것 같다.

 

 

 

그리고 오늘 사용될 파스타 면은 숏 파스타.

표면에 주름이 있고 속이 비어있어서

소스가 잘 스며들기 때문에 리가테 면으로 선택했으면 더 있어보였겠지만

집에 있는게 이것 뿐이였다.

(심지어는 유통기한도 살짝 지났지만 남치니는 아무것도 모르지 후훗...)

 

 

 

우리집 배경 예뻐서 한번더 찰칵 ♡

 

 

 

주전 선수 마지막으로 한번 더 찰칵.

헤헤 이제 진짜 요리 시작!

 

 

오늘 요리에 사용 할 버터는

프랑스산 목초유 버터중 하나인 르갈 버터.

원래 요리에는 무염을 써야하지만 집에 있는게 가염이라

그냥 가염으로 간다앗!

 

 

버터를 이만큼 녹여준다.

2인분 분량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난 버터 좋아하니까

몰라 이만큼 녹일거양.

 

 

버터를 녹이면서 리가테면을 끓이기 시작.

봉지에 8분 끓여야 한다고 했으면 난 10분 끓일거라서

미리 삶는다.

 

 

버터가 어느정도 녹았다면

스타 라구 소스를 남김없이 부어준다.

알수 없는 불향이 난다 했는데 찾아보니

스타 라구 베이컨 맛에는 훈연을 입힌 베이컨이 들어갔다고.

 

 

양파랑 마늘도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냉장고에 방울토마토밖에 없어서 이대로 만족한다.

토마토만 추가로 넣어줘도 한단계 업그레이드가 되는것 같다.

 

 

10분정도 삶은 리가테면을 냄비에 넣고

잘 보면 엔트리에는 소개하지 않았던 베이컨도 있다.

냉동실을 뒤지다가 발견해서 급하게 손으로 찢어 넣어준다.

요리는 역시 손맛이야.

이렇게 몇분정도 더 조리 하면 완성~

요리 뭐 별거 없어용

스타라구가 다 해주니까용

광고는 아니에용

내돈 내산 이지만

광고해줄수 있어용

 

 

 

예쁘게 그릇에 담고

루꼴라를 투박하게 손으로 찢어 올리고

부라타치즈를 올린후

화룡점정으로 빠르미지아노뤠지아노를 갈갈 해주면

레스토랑 못지 않은 파스타 완성!

 

 

 

다행히 남치니 퇴근 시간도 딱 맞췄다.

부랄타ㅏㅏ 아,,아니 부차타 가 아니라 부!라!타!

부라타 치즈는 역시 거칠게 갈기갈기 찢어줘야 제맛.

 

 

요건 좀 지저분해 보이는데

 

 

하이간 이렇게 빵에 곁들여 먹어도

너무 맛있었다.

되게 막 소름끼치게 맛있는건 아니지만

내 손으로 이렇게 고급스러운 맛과 비주얼을 만들어냈다는데

만족하기로 한다.

 

 

다행히 남치니도 그릇을 싹싹 비워주었당

오늘 식사 아주 만족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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