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손님이 왔습니다
며칠전부터 원래 쓰던 버티컬 마우스의 휠이 고장났는지
굴리면 벌벌벌벌거려서 작업하는데 속 터지겠더라구요
그래서 이참에 마우스 바꾸려고 알아보다가
파스텔한 컬러에 반해서 주문한 앱코 WEM60 마우스
요즘은 잦은 pc사용으로 인한 VDT 증후군을 앓는사람이 많잖아요?
그래서 저도 버티컬 마우스로 갈아탔었는데
처음에는 어색하더니 이제는 이게 더 편해요
버티컬 마우스 앱코 WEM60 외관
쿠팡도 아닌데 배송이 하루만에 왔어요
박스를 봑봑 뜯어보니
마우스 본품, 충전 케이블, 리시버, 제품메뉴얼, AS 접수증으로 5가지 구성이네요
꺙~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전원, 모드변경 키 & 리시버 보관공간은
전부 아래쪽에 배치되어있어요
버티컬 마우스 앱코 WEM60 스펙
키들은 전부 저소음이라서 타격감은 없지만
터치감은 부드러워요
감도를 조절하는 DPI버튼(2400DPI까지 지원)과
앞, 뒤로 가기 버튼이 있고
엄지손가락 아래쪽에 보스키가 있어서
바로 바탕화면으로 갈수 있어요
난 첨봤엉
무엇보다 편리했던 점이 이건데요
인체공학마우스 앱코 WEM60은 무선 리시버 모드와 블루투스 모드
두가지를 버튼하나로 간편하게 변경하며 사용할 수 있어요
또한 2.4GHz 리시버를 통한 무선 연결과 블루투스 2개 채널을 제공하여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뿐만 아니라 모바일기기, 태블릿pc 등
다양하게 전환하며 10m의 멀티 디바이스 사용이 가능해요
충전도 5핀이 아니라 C타입이라서 핸드폰 충전선으로도 충전을 할 수 있구요
PAW3212 센서가 탑재되어 500mAh의 배터리 내장으로
완충 후 무려 6개월까지 사용이 가능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도 있는데요
이전에 쓰던 마우스는 주먹을 쥐듯이 감기는 그립감이였다면
앱코 WEM60 마우스는 사진처럼 '디귿' 모양이라고 해야할까요?
하이간 손 안에 쏙 잡힌다기보다는 길쭉하게 잡히는 느낌?
개인적으로는 그게 좀 아쉽더라구요.
하지만... 공부 열심히하고 유학도 막 다녀오신분들이
인체공학적으로 연구해서 만들어낸 디자인일테니까
잘 적응해볼게요 ㅋㅋㅋ
무선 리시버는 본체 하단에 이렇게 쏙 들어가 있어서
분실이나 파손위험이 적다는 부분은 너무 디테일하네요
저는 작업하면서 노트북과 태블릿pc 두가지를 다 사용하는 편인데
버튼 하나로 바로 리시버 모드와 블루투스 모드 전환이 되니 너무 편리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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