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고│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솔직후기 (feat.내돈내산)

 

 

 

 

 

 

 

집에 올리브오일이 똑 떨어졌는데

타이밍 좋게도 마켓컬리에서 쿠폰을 보내줬네요

 

 

무려... 

최소주문금액 25,000원에

11,000원 할인쿠폰!!!

 

 

평소에 마켓컬리를 자주 이용하진 않지만

이런 기회는 놓칠수 없잖아요? 희희

 

 

 

 

 

 

마켓컬리에서 파미고 올리브오일 500ml에

18,900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금액을 채우기 위해 고기 조금이랑 같이 구매했네요

 

 

 

후기도 많고, 좋은 후기도 많고,

병도 예쁘길래 한번 먹어보기로 했숨다.

 

 

 

다음날 바로 도착했어요

 

 

 

 

잘 포장이 되어 왔습니다

 

 

근데 오일이 좀 이상한겁니다

 

 

 

내용물이 이상해서 찾아보니

올리브유는 8℃ 이하에서는 하얗게 굳는 성질이 있다고 해요

품질에는 전혀 이상이 없대요.

 

 

 

 

 

 

하루정도 그냥 두었더니 정말 굳은게 다 사라졌어요

그럼 이제 한번 먹어볼게요

 

 

 

 

 

뚜껑을 돌려서 따면 이렇게

오일이 일정하게 나올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진

특수한 마개가 있어요.

그냥 부으면 오일이 잘 나오지 않으니

개봉 전에 병을 테이블 위에 두어 병 바닥을 통통 쳐주래요.

(전 그걸 미처 알지 못했어요)

 

 

 

 

 

 

그 사실을 알지 못한채 병을 기울였는데

아무래도 잘 나오지 않는거에요...

 

 

 

 

 

그래서 완전히 이렇게 뒤집었더니

꽐꽐 나오더라구요,,,,

여러분들은 꼭 개봉 전에 바닥을 통통 치신다음

45도만 기울여서도 오일을 빼먹을수 있도록 하세요

 

 

 

 

 

 

사진으로 오일의 질감이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꾸덕한 느낌이에요

 

 

 

발사믹을 떨어뜨렸는데도

잘 흩어지지 않는거 보이시나요

 

질감이 약간 꾸덕이에요

넘 좋아용

 

 

스페인산 피쿠알 올리브를 블렌딩해

냉압착 방식으로 완성한 엑스트라 버진이래요.

올리브오일은 어두운 컬러의 병에 담겨있어야

맛과 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거 아시죠?

 

 

 

 

빵을 찍어먹으려고

살짝 돌린다는게...

이렇게 태워먹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상급 올리브오일에서 나는 맛인

매캐함을 즐기지는 않는데요

이 올리브오일은 농부(farmer)와 친구(amigo)라는 뜻을 지닌 이름만큼이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오일이네요

 

 

목넘김이 부드러워요

 

 

 

 

아주 성공적인 쇼핑이였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