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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무노니님으로부터
남치니 생일이라고
선물받은
선데이 드라이브 스파클링 와인!
와인 무지랭이인 나는
드라이한 와인은
무차별적으로다가
토닉을 섞어야만
마실수 있는
와린이 입맛이다...
그걸 너무 잘 알고있던
무노니님께서
내 취향에 딱 맞는
와인이라며
선데이 드라이브를 선물해 주셨다.
냉장고에 시원~하게 며칠 칠링을 해놨다가
드디어 오픈식-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금액은 58,000원정도로
당도 3
바디감 2
산도 2
탄닌 1
은은한 청포도, 복숭아, 그린애플, 멜론향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는 소갯말 그대로
병만 봐도 느껴지는 청량감과
달콤하고 시원함이 느껴진다.
근데 자세히 보니
복고풍 미국 아줌마가 손으로
사탄을 하고있네...
(힝.. 나 이런거 무섭단말량...)
무서우니까 빨리따서 빨리 마셔버리자!
꼴꼴꼴꼴꼴
부드러운 탄산과
달콤한 과일향의 밸런스가
목구녕을 강하개 후려친다.
오빠 생일축하해
단점이 있다면
너무 그냥 청량한 음료수같아서
분위기따위 내지 못하고
콜라마시듯 벌컥벌컥
두잔을 내리 부었더니
도수가 8%밖에 안됐음에도
나는 결국 취했다고 한다...
저같은 와인 무지랭이들에게
강력히 추추추천합니다!!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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