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싫어하지만
맛집은 좋아하는
언행불일치 오빠의 추천으로
동네 막실차 나와서 방문했던
하타카라멘 리뷰
신현동 하카타라멘
위치 : 경기 광주시 새말길 61 104호
시간 : 11 : 30 - 23 : 00 (라스트오더 22 : 30)
하카타라멘은 신현동 메인거리에서
약간 떨어진 조용한 우리동네 골목에 있다.
작은 이자카야 느낌이 낭낭하고
내부는 아늑한 분위기.
내부에는 테이블 좌석이 있고
다다미가 있는 좌식 테이블석이 있다.
사장님이
일본에 진심이신것 같았다.
티테일한 장난감들이랑
만화책들이랑
피규어들이
일본 현지에 와있는것 같은
느낌을 들게한다.
(나 오늘 말투 뭐야 AI야?)
곳곳에서 느껴지는
일본스멜
아늑한 분위기라서
부담없이 마실나왔다가
밥먹고 가기 딱좋아.
전체적으로 가격대는
10,000원~13,000원정도로
이 정도 퀄리티의 라멘을 먹기에
나쁘지 않았다.
우리는
소유라멘
미소라멘
카레라멘을 시켰다.
우리 자리 옆에 있던 코타츠-
겨울에 추운날에
눈맞고 들어와서
뜨끈한 라멘 먹고나면
얼마나 노골노골노골해질까...
주문이 들어가자마자
조리 시작!!!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10분? 15분정도밖에?
걸리지 않은 것 같다.
위에서부터
소유라멘
미소라멘
카레라멘
기본적으로 차슈와 계란과 숙주가 들어가고
조리과정이 최소화 된것 같았다.
빨리나오면 좋지좋아.
밑반찬이랑 같이나온
감자샐러드도 맛도리.
소유라멘이 미소라멘보다 확실히 더 짰다.
국물은 적당히 깊은맛이였다랄까...
차슈는 조금 더 기름져도 좋았을것 같았다.
난 느끼한게 조크든녀.
근데 뭐 전체적으로
(되게되게되게 맛집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까운 동네에
이정도 가성비에 라멘집이 있다는건
럭키빅희지 뭐.
나는 카레라멘이 제일 맛있었당
조카가 밥은 안먹고 가라아게만 집어먹어서
남은밥을 국물에 말아먹었더니
이것도 맛도리네-
깰꿈하게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또 올게요-
잘 먹었습니당
ps. 밥먹고나면 한잠 때려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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