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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시장 ① 맛집 먹거리 부촌육회 시장 데이트

보랑보랑 2023. 11. 2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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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광장시장 맛집 투어를 하고 싶었는데 마침 을지로에 볼일이 생겨서 오빠랑 시장데이트!

광장시장에서 어디가 맛있는 집인지 사실 정보가 별로 없는데

예전에 새언니가 다녀와서 맛있다고 이야기 했던 집들을 기억을 더듬어서 찾아가봤다.

 

 

 

주차

 

종묘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5분당 400원 / 연중무휴

광장시장까지 도보 10

 

광장시장 입구

 

 

 

 

평일 오후 애매한 시간대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적은 사람들.

첫 집으로 어딜 들어가볼까 하고 두리번두리번 하면서 걸어가던 중

시장의 골목길(?) 안쪽에서 발견한 웨이팅 줄!!

 

맛집의 기운이 낭낭해보이는 식당 앞으로 이끌리듯 걸어가보니

 

 

 

 

 

 

이곳이 그 미쉐린 가이드 선정 맛집이라는 부촌 육회!!

역시 애매한 시간대에 오길 잘했어... 아주 칭찬해 나자신

 

아주 해볼만한 웨이팅이라서 기다려보기로 했다

기다리면서 검색해보니 다른 포스팅에는 웨이팅이 훨씬 길더라

 

 

 

 

 

 

 

광장시장 부촌육회

 

운영시간 : 10:00 ~ 21:40

브레이크 타임 : 16:00 ~ 17:00

라스트 오더 : 21:00

전 메뉴 포장 가능, 별관있음

 

 

 

 

우리는 다행히 얼마 기다리지 않아 금방 좌석 안내를 받았고

들어서자마자 반겨주는 육회들...

다시봐도 군침돈다... 츄릅

 

 

 

 

 

 

 

 

내부가 넓진 않지만 테이블이 빽빽이 많아서인지

회전율은 빨라보였다

그도 그럴것이 메뉴를 보면 오래걸려 나올것 같지 않아서 좋아

 

 

 

 

 

 

 

우리는 광장시장 투어를 하면서 다른것도 먹어볼거라서

일단 육회만 시켜보기로 했다

(방문 한 시간이 평일 오후 2시? 3시쯤이였는데 육사시미는 이미 품절)

근데 기본으로 나오는 소고기 무웃국 너무맛있잖아!!

 

 

 

 

 

 

 

 

 

 

 

입구에서 부터 이미 준비된 육회접시들을 봤기 때문에

주문이 들어가자마자 바로 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식당이 바빠서 그런지 5분 ~ 10분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체감상 시간인가;;)

 

 

 

 

 

 

 

 

 

때깔보소...

고기에 대해서 일가견이 있는 오빠도

한입 먹자 마자 이건 신선한 고기가 맞다 라고...

 

 

 

 

 

 

 

 

 

 

 

 

맛있는건 언제나 영롱해....

(다이어트는 언제 할래ㅡㅡ)

 

 

 

 

 

 

 

 

 

 

 

 

 

 

노른자를 이렇게 꼬잡아서

무자비하게 터뜨리고

비벼비벼 섞어섞어 했더니 바닥에 배가 나온다

 

 

 

 

 

 

 

 

 

 

배도 신선해 보였지만

일단은 육회만 먹어봤다

생 육회는 신선도에 예민한 음식이라 입에 딱 넣으면 알 수 있는데

역시 오빠 말대로 신선함이 느껴졌다

 

 

 

 

 

 

 

 

 

 

 

이렇게 맛깔나게 비벼진 육회를 배랑 잡아서

쵐지름에 콕 찍어서 한입에 와앙 먹는데

고기의 두툼함에 한번,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함에 한번, 꼬수움에 한번 놀라게된다.

이거.... 맛있다...

너무 맛있어서 다른 메뉴 한가지만 더 시켜보기로!!

오빠가 생간, 천엽도 좋아해서 주문하고 싶은데

양이 많지 않을까 해서 고민을 하던 중에

점원분께서 절반으로도 시킬 수 있다고!!

 

 

 

 

 

 

 

 

 

 

 

 

 

 

오오 잘됐당~ 하면서 추가주문

 

 

 

 

 

 

 

 

 

 

 

 

 

 

양이 딱좋다 딱좋아!!

역시 이 메뉴또한 신선 그 잡채

 

 

 

 

 

 

 

 

 

 

 

 

 

생간은 식감이 오도독 하게 살아있었고

천엽은 세척 상태가 무지 깨끗해 보였다

오빠가 천엽은 깨끗하게 씻기가 어려운데

잘 안씻어지면 똥꾸릉내가 난다고....

 

메뉴 두개를 클리어 하는동안

소고기 무웃국도 한번씩 리필했다

여기 무웃국 맛집해도 될것같은데 ㅋㅋㅋ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일이나서 나오는데

벽에 걸려있는 여러해 동안 미쉐린을 받은 흔적들

 

 

 

 

 

 

 

 

 

 

 

 

광장시장 데이트 첫 번째 맛집 성공!!

 

 

 

 

 

 

 

 

 

 

 

 

다음은 어디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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